크리에이터 브릴랑미&에파브의 재능 소개 부탁드립니다.
향기로 일상을 리프레시하고 행복을 전하는, 크리에이터 브릴랑미&에파브 입니다.
향기로 행복을 전하는 크리에이터 [ 브릴랑미&에파브 ]
캔들과 향수를 함께 만들며 일상을 리프레시하고 행복을 전하는 브릴랑미&에파브의 재능 이야기를 지금 확인해보세요.
향기로 일상을 리프레시하고 행복을 전하는, 크리에이터 브릴랑미&에파브 입니다.
2018년부터 캔들 아티스트로 캔들 공방 <브릴랑미> 와, 향수 공방 <에파브> 를 운영하고 있어요. 취미로 재밌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와,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배워보는 ‘전문가 자격증반’ 그리고 창업에 꼭 필요한 정보를 익힐 수 있는 ‘창업반’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브릴랑미 캔들 레시피와 수업 노하우를 배워갈 수 있는 수료증 과정도 준비 중이에요.
캔들은 ‘브릴랑미’, 조향은 ‘에파브’ 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브릴랑미’ 에서 블릴랑은 불어로 ‘빛나다’ 라는 뜻이고, 미는 제 이름 ‘빛날 미’ 에서 따왔어요. 공방에 와서 캔들을 만들면서 몰랐던 재능을 발견하기도 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잖아요. 캔들과 함께 빛나는 존재로 빛나는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은 이름이에요.
’에파브’ 는 불어로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는 ‘난파선’ 이란 뜻이에요. 난파선은 바닷속에 잠겨있기 때문에, 건져 올려지기 전까지 그 안에 뭐가 있는지 모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뭔가 보물이 숨겨져 있을 것 같은, 여러 가지 상상을 자극하는 메타포이기도 하구요. 발견되기 전까지는 아무 의미도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발견되어 수면 위로 떠오를 때 각자가 상상하는 보물을 보여주는 난파선처럼, 에파브의 향을 통해 내면 깊숙이 숨겨져 있던 개인의 판타지에 도달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은 이름이에요. 시그니처 컬러도 바다와 파도를 떠올릴 수 있는 블루예요. 라인업도 봄/여름/가을/겨울 다른 바다를 느끼게 하는 향과 컨셉으로 구성해보려고 합니다.
원래 저는 캔들이나 향에 관심이 없던 사람이었어요. 심적으로 좀 힘들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친구가 캔들을 선물해줬어요. 향초를 탁 켜니까 방 안 가득 좋은 향이 퍼지는데, 금새 마음이 편안해지고 리프레시가 되더라구요. 그날부터 캔들 키트를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직접 만들어보고, 더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어서 자격증 과정을 듣고, 공방을 오픈하기까지 일사천리로 쉼 없이 달려왔네요.
캔들은 점점 노하우가 쌓여서 수강생분들께 설명도 잘해드릴 수 있고 다양한 디자인으로 창작도 가능한데, 향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기존에 만들어져 있는 향을 구매해서 캔들에 넣다 보니 향이 다 비슷비슷해지는 느낌이라, 브릴랑미만의 시그니처 향을 개발해서 담고 싶어 자격증까지 따게 됐어요. 조향 클래스에서 사람들이 원하는 향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또 각각의 향료가 가진 캐릭터에 대해 더 잘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조향 공부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캔들은 만드는 과정과 결과물을 눈으로 보며 느끼는 즐거움이 있고, 조향은 후각적인 측면에서 얻는 힐링감이 있어요. 앞으로 제가 하고 싶은 일의 테마가 ‘향기 놀이터’ 인데요. 조향 클래스가 향기라는 주제에 한발 가깝게 다가서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두 아이템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향기로 행복을 전하는 크리에이터 [브릴랑미&에파브]
향기로 행복을 전하는 크리에이터 [브릴랑미&에파브]
향기로 행복을 전하는 크리에이터 [브릴랑미&에파브]
향기로 행복을 전하는 크리에이터 [브릴랑미&에파브]
향기로 행복을 전하는 크리에이터 [브릴랑미&에파브]
향기로 행복을 전하는 크리에이터 [브릴랑미&에파브]
향기로 행복을 전하는 크리에이터 [브릴랑미&에파브]
향기로 행복을 전하는 크리에이터 [브릴랑미&에파브]
향기로 행복을 전하는 크리에이터 [브릴랑미&에파브]
향기로 행복을 전하는 크리에이터 [브릴랑미&에파브]
기존에 캔들 공방을 하고 계시는 분들 또는 창업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의 클래스 운영에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준비하게 됐어요. 제가 전국에서 캔들 원데이 클래스를 제일 많이 하고 캔들 종류도 많다 보니, 운영 방식을 배우고 싶다는 요청이 참 많았어요. 처음에는 전문가반 졸업생 대상으로 제 수업을 보조하면서 현장 실습으로 노하우를 가져가게 했는데요. 그런 방식이 만족도는 높지만 소수만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 수업으로 만들어줄 수 없냐는 문의가 계속 있더라구요.
수료증 과정을 만드는 데 품이 많이 드니까 몇 달을 고민하다가 ‘이걸 통해서 클래스 운영 방식이 개선된다면, 사람들이 다른 공방도 많이 찾아주지 않을까?’ 그런 생각으로 준비를 시작하게 됐어요. 다른 공방에서도 한 타임에 여러 명의 수강생과 다양한 캔들 종류를 소화하실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노하우를 다 알려드리려고 해요.
크리에이터로서 제 꿈의 테마가 ‘향기 놀이터’ 라고 말씀드렸잖아요. 그건 저 혼자 이루고 싶거나 이룰 수 있는 꿈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직 캔들이나 향수 만들기의 매력을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제 클래스를 통해 전문가로 성장하는 분들이 많아진다면, 그분들이 잘 활동해 준다면, 그래서 그 주변 사람들에게도 홍보가 된다면, 캔들과 향이 좀 더 대중화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어요. 관련 시장이 커지고 긍정적인 인식이 퍼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가 아는 모든 것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수업하다 보면 알려주고 싶은 게 많다 보니 정해진 시간을 늘 훌쩍 넘겨요. 개인마다 이해의 폭이나 속도가 다르잖아요. 저는 한 명이라도 이해하지 못한 채로 집에 가는 게 너무 싫더라구요. 최대한 알 때까지 설명하고 실패하면 다시 해보게 해요. 될 때까지. 다행히 수강생분들이 그걸 힘들어하지 않고 좋아해 주시니까, 저도 최선을 다해 알려드리는 것 같아요. 저는 제 수강생뿐만 아니라, 저한테 배워서 창업하신 분이 진행하는 원데이 클래스 수강생 만족도도 높았으면 좋겠어요. 브릴랑미&에파브를 거쳐 간 모든 분이 캔들과 향기를 좋아하면서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브릴랑미가 지금 5년 차인데,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내년에 새로운 노하우가 생길 거고, 또 새로운 걸 하고 있을 거예요. 어떻게 보면 지금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알려 준다는 건, ‘나는 더 성장해야 한다’ 라는 마음으로 성장해야만 하는 상황을 스스로 부여하는 일 같아요. 안주하지 않도록요.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자신감과 씬에 대한 책임감이 함께 있는 것 같아요.
지금 이곳이 5번째 공간인데요. 환경적인 변화에 맞춰서 운영 규모나 방식을 결정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어요.
브릴랑미는 동묘역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3평짜리 공간에서 시작했어요. 위치도 안 좋고 화장실도 없어서 공간만 놓고 보면 열악했지만, 월세가 저렴하다는 메리트가 있었죠. 그러다가 수강생이 늘어나니 결심이 필요했어요. 여기에 안주할 것이냐, 욕심을 내볼 것이냐. 모험을 선택하기로 하고 목 좋은 연남동으로 공간을 조금 넓혀서 들어갔어요. 월세 부담이 커졌지만, 수강생도 열 배로 뛰었죠. 연남동 6평 공간이 협소하게 느껴질 만큼 수강생이 많아져서, 상수에 있는 월세 200에 20평짜리 공간으로 확장하게 됐어요. 그 공간을 혼자 채우기는 힘드니까, 같이 일해 줄 사람도 구해서요. 일하는 사람이 두 명이 되니까 매출도 두 배가 됐어요. 캔들 피크 시즌인 겨울에는 매출이 최고치를 찍었죠. ‘역시 내 판단이 맞았어.’ 그렇게 안도한 지 3개월 만에 코로나가 터졌어요. 이사 오면서 인테리어다 뭐다 지출은 많아졌는데, 공방은 유지할 정도로만 운영됐어요. 그래서 같이 일하던 분은 최선을 다해 창업시켜 드리고, 저는 다시 동대문 근처 작은 공간으로 이사하게 됐어요. ‘그동안 열심히 달렸으니까 지금은 조금 여유롭게 가자.’ 그런 생각으로 1년여를 보내고, 지금 이 공간으로 다시 오게 된 거예요.
이 스토리를 모르는 분들은, 제가 계속 상승세였던 걸로 아시는 분도 많아요. 솔직히 혼자 선택하고 감당하는 순간이 외로울 때가 있거든요. 하지만 결심이 필요한 순간 모험도 해보고, 때로는 잠깐 주춤하기도 하고, 견디는 시간도 있었기 때문에, 지금 제가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시간을 겪어봤기 때문에, 창업하시는 분들께 현실적인 조언도 더 많이 해드릴 수 있는 것 같구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했기 때문에, 캔들 컬러를 만드는 조색 작업에 강점이 있어요. 어떤 색을 조합해야 원하는 컬러값이 나올지 잘 아는 것, 수강생분들에게 다채로운 컬러를 추천해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장점 같아요.
향은 좋은 원재료 사용 여부에 따라 퀄리티가 달라지는데, 에파브에서는 타협 없이 좋은 재료만을 사용하고 있어요. 또 다양한 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깊이감 있는 향기를 만들어보실 수 있고요. 향수는 캔들처럼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아니라 오로지 향기로만 남기 때문에, 수강생분이 원하는 바를 잘 캐치해야 하거든요. 적어주신 취향 차트를 보면서 개인별로 원하는 향기를 만들어 가실 수 있도록, 한 분 한 분 최선을 다해 소통하고 있습니다.
꼭 전문가 자격증을 따지 않아도, 캔들과 향수를 만들면서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 추억을 쌓았기 때문에 좋은 거잖아요. 저는 클래스 마지막에 늘 “오늘 다녀가신 모든 분들 빛나는 하루 되세요.” 라는 말씀을 드려요. 향기와 관련된 체험을 하는 모든 분들이 빛나는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공방 클래스로 활동하고 있지만, 나중에는 향기를 체험할 수 있는 전용 공간도 만들어보고 싶어요. 지쳐있던 제가 캔들과 향 덕분에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은 것처럼, 난파선처럼 마음이 부서진 사람들이 향기를 통해 필요한 힐링과 고양감을 얻고 또 다른 세계를 꿈꿀 수 있으면 좋겠어요. 브릴랑미&에파브가 현재 그리고 미래에 선보일 다양한 향기 콘텐츠를 통해, 향기 문화와 씬을 조금씩 넓혀가고 싶어요.
브릴랑미&에파브 공방의 시그니처 수업인 캔들・향수 원데이 클래스와 더불어, 상위 주제인 힐링을 테마로 한 클래스도 소개할 예정이에요. 몸과 마음에 쉼이 필요한 분들, 향기 오브제와 상품을 만들면서 일상을 리프레시 하고 싶은 분들은, 어랏 <브릴랑미&에파브 향기놀이터> 로 부담 없이 놀러 오세요!
김현경
홍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