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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디가 진입부 소개 이미지

동네책방과
클래식 음악을 잇는 크리에이터
[ 쿨디가 ]

오프라인에서 몰입하는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클래식과 책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쿨디가의 재능 이야기를 지금 확인해보세요.

쿨디가의 재능 소개

크리에이터 쿨디가의 재능 소개 부탁드립니다.

종이책・동네책방・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과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관련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기획하는 문화기획자이자 매개자, 쿨디가(KULDIGA) 입니다.

그동안 어떤 활동을 해왔나요.

동네책방과 커뮤니티를 직접 운영하면서 ’책’ 과 ‘클래식’ 이 연계된 공연과 콘텐츠를 기획해왔어요. 쿨디가 책방이 홍대에 있을 때부터 도서 전시・판매뿐만 아니라 클래식 음악방송, 독서모임, 책・음악 클래스를 진행했습니다. 경의선 책거리 북페스티벌, 마포 동네책방 페스티벌 공연에도 참여하면서 사람들에게 책과 책방,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알리고 관련 취향을 확장하는 일을 해왔어요.

클래식 음악은 언제부터 좋아하게 됐나요.

작은 공간에서 클래식 연주를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경험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아날로그 공간에서만 전달되는 감동이 있더라구요. 클래식 악기가 가진 특유의 음색, 그것을 최대치로 표현하기 위해 평생 노력하는 아티스트들의 삶이 주는 울림이 더해지면서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이 점점 더 깊어지고 있어요.

쿨디가의 재능 - 책과 클래식
쿨디가의 재능 - 문화기획자이자 매개자
쿨디가의 관심사 - 클래식 음악

동네책방과 클래식 음악을 잇는 [쿨디가]

동네책방과 클래식 음악을 잇는 [쿨디가]

동네책방과 클래식 음악을 잇는 [쿨디가]

동네책방과 클래식 음악을 잇는 [쿨디가]

동네책방과 클래식 음악을 잇는 [쿨디가]

동네책방과 클래식 음악을 잇는 [쿨디가]

동네책방과 클래식 음악을 잇는 [쿨디가]

동네책방과 클래식 음악을 잇는 [쿨디가]

동네책방과 클래식 음악을 잇는 [쿨디가]

동네책방과 클래식 음악을 잇는 [쿨디가]

책방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궁금해요.

책방은 우연한 기회로 시작하게 됐어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는 아이들 덕분에 자연스럽게 클래식 매거진을 접하게 됐는데, 그때는 콩쿠르 수상자 인터뷰, 콩쿠르 광고 등 경쟁 관련 아이템이 대부분이었어요. 클래식 음악을 잘하는 사람에 대한 콘텐츠는 많으니까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면을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를 내가 만들어보면 어떨까? 그런 생각으로 출판사를 창업했습니다.

운 좋게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입주자로 선정되면서 홍대에 사무실이 생겼는데, 바로 앞이 경의선 책거리였어요. 마침 경의선 책거리 부스 서점 운영자 모집 공고가 올라왔는데 이미 서울 한복판 같지 않은 아름다운 숲길과 공간에 반해있던 터라 바로 신청해서 한 달 만에 독립서점 쿨디가를 시작하게 됐죠.

계획 없이 책방을 시작해서인지 도서 판매보다 야외 클래식 음악방송, 공연 진행 등 일반적으로 책방에서는 하지 않는, 제가 신나서 할 수 있는 일들을 더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다행히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셔서 지금까지 공연기획도 하는 동네책방지기로 살고 있습니다.

클래식과 동네책방. 각각의 공간과 속성을 떠올려보면 접점이 없어 보이는데요. 두 테마를 연결하는 활동을 시작한 이유가 있을까요.

(#크고 #엄격하게 셋팅된 #규율 기반 ↔︎ #작고 #자유롭게 배치된 #취향 기반)

저는 클래식을 듣는 방법보다 좋아하는 마음이 먼저라고 생각하거든요. 좋아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려면 어떤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는 강박을 가지고 클래식을 접하기보다 한 번이라도 현장에서 듣는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동네책방 같은 일상 속 공간에서 클래식을 접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관련 취향도 자연스럽게 퍼지겠다고 생각해서 두 테마를 연결하는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고 있어요.

책방 클래식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알게 된 건 아티스트들도 작은 공간에서 관객을 만나는 동안 굉장히 행복해한다는 점이에요. 예술의전당 같은 거대한 공간에서보다 사람들의 좋아하는 마음을 가까이 느낄 수 있어서겠죠. 이런 새로운 행복을 경험할 기회를, 관객과 아티스트 모두에게 선물해주고 싶어요.

콘텐츠, 커뮤니티 활동 통해 전하고 싶은 가치는 무엇인가요.

사람들에게 ’몰입하는 경험’을 주고 싶어요. 저는 종이책과 클래식이 모두 자발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라고 생각해요. 오프라인에서 몰입하는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도 있구요. 오프라인 공간에서 클래식과 책에 몰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 예정이에요.

클래식 음악의 울림과 악기 소리를 직접 듣고 음색을 표현하는 아티스트를 최대한 가까이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 연주자 숨소리까지 들리는 작은 공간 속에서 공연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 비용도 부담스럽지 않은 그런 기회들을 최대한 많이 만들고 싶어요.

재능 기반으로 활동하면서 가지게 된 고민이나 어려움도 있었나요.

공연을 통해 아티스트와 책방 모두가 만족할만한 수익을 얻어야 하는데 관객 수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티켓이 매진 돼도 어려운 측면이 있어요. 공연을 지속시키기 위해서 사업 모델을 비영리 형태로 만들지, 도서 구매로 입장료를 대신하고 아티스트 개런티는 기업 후원 형태로 가면 어떨지 등 여러 방법을 모색 중이에요.

저는 공연을 하는 아티스트, 공간을 제공하는 책방, 공연을 보는 관람객 모두에게 궁극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거든요. 어랏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시도해보면서 지속할 수 있는 이상적인 모델을 만들어 보려고 해요.

어랏 활동 계획을 알려주세요.

동네책방과 클래식 아티스트를 연결하는 동네책방 클래식 콘서트를 [ 북.클.럽(book.classic.love) ]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인데요. 전국에 동네책방이 800여 개나 있는 만큼 서울뿐만 아니라 타지역 동네책방들과 함께 콘서트를 열고 책과 클래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보려고 해요.

기회가 된다면 동네책방 뿐만 아니라 클래식을 선호하는 브랜드와의 콜라보 작업도 진행해보고 싶어요. 그밖에 쿨디가 멤버십 회원만을 위한 특별한 콘텐츠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